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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문의 창으로 안경광학을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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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 강점기 동안 우리 사회에서는 사회계층의 이동이 있었다... (중략)... 의사가 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신분 상승과 경제적인 안정과 성공이 목적이다. 의학은 이를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이다. 수단이 되면서 의사와 환자 사이에는 인간적 존중이 사라졌다. --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덕선 교수"
"의학 판단에서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의학의 발달과 함께 더욱 커지고 있다... (중략)... 의학적 판단의 불확실성 때문에 당황하는 환자와 오해를 받는 의료진이 있는 반면 이런 점을 악용해 이익을 취하는 사이비 의료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앞으로 의학이 더 발전하더라도 의학 판단에서 불확실성 문제를 완전히 극복할 수는 없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허대석 교수"
사람의 생명을 다룬다는 것이 과연 신분 상승의 도구가 되어도 마땅한 직분일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것이 자본이나 권력 등 다른 목적의 수단으로 이용되어도 무방한 것일까? 노예처럼 천대받고 가진 것은 없었으나 백성과 함께한 외과의나 이발사가 현대 의학의 실질적인 기초를 마련했다는 것은 역설을 넘어 슬픔에 가깝다.
만일 의사들이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연마한 뒤 환자에게 다가간다면, 양자 간의 소통은 지금보다 더 심오하며 우아하기까지 할 것이다. 인간의 지혜는 제한된 삶의 경험에 의해 한정된다. 의학이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깊게 하는 길은 문학, 역사, 철학 등 인문의 생기를 의학에 불어넣는 것이다. 의학을 배우고 체득하여 적용하는 긴 과정에서, 늘 잊지 말아야 할 일관된 사고의 기법은 인간에 대한 관심과 연민과 긍휼이며, 의학을 효과적으로 배우고 체득하기 위한 가장 뛰어난 도구이다.
-- "의학, 가슴으로 말하라(황진복, 한국학술정보, 2012년 11월), 1부 인문의 창으로 의학을 보다" 의 36~37 페이지, 56페이지, 60페이지, 64페이지 중에서 일부 내용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저자 황진복 님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이십니다. -------------------------------------------------------------------------------------------------------
지난 25년동안 한국의 안경원들은 세일행사를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그렇지만 가격보다는 입지, 규모, 구색, 장비 등으로 경쟁해 왔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가격할인은 일부 품목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경제적인 성공에만 전념한 몇몇 안경사가 낯부끄러운 세일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임차료를 내기 어렵다면, 우선 규모를 줄여야 합니다. 재고관리에 실패했다면, 꼭 필요한 품목만을 소량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자신의 과욕을 탓해야 합니다. 가격파괴 행사를 실시하면,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고 경영상태도 개선될 것이라는 뒤늦은 기대감을 버려야 합니다. 장기적인 불경기에 안경원들이 무모한 세일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미래의 불행을 앞당길 뿐입니다. 가격할인은 단기적인 판매촉진 방법이지 장기적인 생존 전략이 아닙니다.
인문의 창으로 안경광학을 봐야 할 시점입니다. 전국에 있는 50 여개의 안경광학과 중에서 많은 수가 곧 사라질 것입니다. 살아남은 안경광학과에서는 예비 안경사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연마시켜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한국의 안경원들이 한층 격조있고 우아한 경쟁을 펼치는 날이 어서 오길 기대합니다.
새로운 시각의 아이웨어 토털서비스 KE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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