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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카드영수증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 환경호르몬 접촉과 종이 낭비
작성자 : admin 조회수 : 4794
카드영수증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 환경호르몬 있는 종이영수증에 대한 거부감


유선전화는 아날로그
KT 전화국의 유선 선로는 아날로그의 상징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지만 사업용 전화로 꾸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역이나 건물의 인터넷망에 문제가 생기면 인터넷 전화기가 있어도 무용지물입니다. 물론 유선 전화로도 가끔씩 불통사고를 겪을 수 있지만, 인터넷 전화기나 휴대폰에 비해서 통화 음질을 안정적으로 전달합니다. KE 안경원은 KT 유선 선로 3개를 설치하여 유선 전화 2대와 팩스 1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팩스 전화 선로에 카드 단말기를 연결하였습니다.

전화선과 인터넷선
카드단말기를 유선 선로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승인과 출력 시간이 6초 정도 걸립니다. 여기에다가 건당 통신비가 50원 정도 나옵니다. 반대로 인터넷선을 사용하면, 3초 이내에 신속히 출력할 수 있고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지만,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한 경우 전화선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신형과 구형 카드단말기
최신형 카드단말기에서 영수증을 발행하려면 카드를 긁고 전자서명기에 사인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최신형 단말기는 분리된 2장의 백색 용지를 열로 인쇄하면서(감열기) 자동으로 잘라줍니다(오토컷). 레이저 프린터처럼 출력 속도가 빠릅니다. 이때 흰색의 카드영수증 용지는 열로 인쇄하는 감열지인데, 표면에 약품을 코팅처리해서 만듭니다. 여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나옵니다.
구형 단말기는 중첩된 2장의 압인 용지를 금속핀으로 눌러서 인쇄합니다(스프라킷). 연결된 용지를 수동으로 잘라내야 합니다(수동컷). 타자기처럼 한 줄씩 인쇄하므로 출력속도가 느립니다. 여기에 사용하는 용지는 검은 칠을 안 한 먹지이며, 환경호르몬은 없습니다.

감열지
카드영수증으로 많이 사용하는 감열지는 열을 가한 부분만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수한 흰색 종이입니다. 예전에는 사무실의 팩스 또는 은행의 순번대기표 용지로 사용하였고, 요즘에는 카드영수증 용지로도 널리 이용하고 있습니다. 잉크나 카트리지로 인쇄하는 프린터 용지와는 다르게 열에 반응하는데, 이를 위해 비스페놀A 라는 화학약품(발색촉매제)를 처리합니다. 깨끗함을 상징하는 하얀 색상과 달리 환경호르몬을 갖고 있습니다. 그 양은 적지만 피부로 자주 접촉하는 경우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기간 접촉하면 내분비 교란을 일으켜서, 성기능 장애, 당뇨병, 발달 장애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특히 영유아의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하면서, 영수증을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입에 대는 행동을 주의해야 합니다.
감열지를 이용하는 감열기 방식은 사용과 관리에 편리함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먹지나 잉크로 인쇄하던 것을 대체하기 위해 특수한 약품을 처리하면서 전에 없던 문제가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호르몬 감열지에 대한 안전 기준이 아직 없지만, 캐나다에서는 비스페놀A를 독성화학물질로 구분하였고, 미국에서는 이것을 함유한 감열지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정하였습니다.

(요약)
소액결제의 경우 카드영수증을 처음부터 받지 않거나 확인 후 바로 버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카드영수증을 발행하고 처리하는 과정에 많은 비용이 듭니다. 화학약품(발색촉매제)을 처리한 흰색 영수증 용지는 환경호르몬으로 작용합니다. 환경을 보호하며, 비용을 줄이고, 건강도 지키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안경원에서 일회용 콘택트렌즈나 관리용액 등 5만원 이하의 상품을 구매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고객분들은 카드영수증을 가져 가십니다. 결제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이 보관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으로 받아서 지갑이나 서랍에 보관하는 영수증 용지를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사용하겠습니다. KE 안경원은 비스페놀A가 들어 있지 않은 카드영수증 용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고)
종이 영수증 줄이기
종이 영수증에 나타난 카드번호로 인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법인카드의 업무 비용 처리를 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관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씨카드는 소액결제에서 불필요한 종이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온라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방법을 2012년에 제안했습니다. 이른바 “신용카드영수증 미출력(페이퍼리스: Paperless) 제도”가 아쉽게도 전체 카드사로 퍼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전자 영수증
종이 영수증을 전자 영수증으로 바꾸는 방법을 정부도 고민하였습니다. 전자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결제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가방이나 주머니에서 꺼내서 태킹(접촉)해야 하는 번거로운 방법이어서 보급에는 실패했답니다.

최근에 감열지를 출력하지 않고 전자 영수증을 발행하는 제도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가 있어서 핵심만 간추려 소개합니다. 2DEP(투뎁, 대표 손용석)은 비콘을 활용한 전자 영수증 모바일 앱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정부에서 제안한 방식보다 간편한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인터넷 공유기 또는 스마트폰 앱만 설치하면 비용 추가 없이 가능합니다. 특정 단말기에 카드로 계산을 하면, 그 영수증이 종이로 출력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전달되는 것입니다. 고객들은 소액결제를 할 때 귀찮고 유해한 종이영수증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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