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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는 10월 <안경원> 공식 표준어 공표
작성자 : admin 조회수 : 3774
안경계 숙원 해결 - 100여년 안경점 시대 막내려

본지를 비롯해 업계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안경점>이라는 잘못된 용어사용이 사라지고 앞으로 <안경원>이라는 표준어가 정식 사용된다. 또한 그동안 표준국어대사전에 빠져있던 <안경사>도 새롭게 등재된다.
최근 국립국어원은 오는 10월경 새로 편찬되는 표준국어대사전과 홈페이지의 웹 국어사전에 안경원과 안경사를 정식 국어로 등재하기로 확정했다. 사실상 <안경원>과 <안경사>가 정식 표준어로 공표되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국어실태연구팀 관계자는 “그동안 안경점을 안경원으로 표기해야 한다는 시정요구가 있었고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관련법 및 일상 언어에서 안경점이 아닌 안경원이 통용되는 점을 확인, 안경원의 정식 등재를 결정하게 됐다”며 “안경점은 안경원의 옛 명칭이라는 해설로 등재되며, 그동안 특수직업군으로 분류돼 표준어에서 빠져있던 안경사도 이번에 정식 등재된다”고 밝혔다.
이번 <안경원>및<안경사>의 국어 표준어 확정은 그동안 협회를 비롯한 업계가 지속적으로 국립국어원 등에 시정요구를 해 온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도 <안경점>이라는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기사와 칼럼, 사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경원>이라는 올바른 용어 사용의 당위성을 주장해 왔고, 안경사 및 안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성에도 힘써 왔다. 지난 2006년 안경 소비자 설문조사와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안경점>이란 용어 오기(誤記)가 심각한 수준임을 파헤쳤고, 국립국어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용어 정립의 정당성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언론매체 및 국가기관에서의 <안경점>이라는 용어사용은 일반 국민들의 인식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본지를 비롯한 업계에서 이에 대해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본지 및 업계 차원의 시정 노력 결실

실례로 지난해 안경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던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프로그램에서 <안경점>이라는 단어선택을 해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최근에는 공정위의 경기도지부에 대한 윤리지도 시정조치 과정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와 언론보도에서 <안경점>이라는 단어가 여과없이 사용됐다.
그동안 <안경점>이라는 잘못된 언어사용은 일반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라는 뉘앙스가 강해, 보건의료인인 안경사가 일하는 준의료기관의 성격을 반영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안경원>의 표준어 등재는 업권보호와 안경사의 지위향상을 위한 향후 활동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국민들로 하여금 <안경원>이 단순히 상품을 파는 곳이 아닌 시력교정과 안건강 보호를 서비스하는 전문기관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제가공료, 기술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의 가격체계 변경도 가능해질 것이다.
이와 관련, 안경계 일각에서는 이번 <안경원> 표준어지정을 계기로 정식공표 시점인 10월에 각 언론사와 매체에 공문을 발송해 잘못된 표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안경원이 단순히 판매를 하는 곳이 아닌 안보건 기관이며 안경사는 안보건 의료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홍보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힘을 얻고 있다.

한국안경신문, 박충환 기자(aviewwrit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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