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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8 베이징, 렌즈도 없이 한판승
작성자 : admin 첨부파일 : 조회수 : 3741
2008 베이징 올림픽, 렌즈도 없이…0.06 이하 시력으로 한판승
유도 정경미, 렌즈 빠져 결승행 놓쳤지만 값진 ‘동’ 건져


** 정경미가 14일 베이징 과기대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7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실바에를 누르기 한판으로 이겼다.

14일 베이징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78㎏급 얄레니스 카스티요(쿠바)와의 4강전. 경기 중반 정경미의 오른쪽 렌즈가 빠졌다. 정경미는 잡기싸움을 해봤지만, 상대는 도복 깃을 내주지 않았다. 정경미는 공격이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지도를 받았고, 이게 결승진출을 가로막았다.
그러나 정경미는 에디난치 실바(브라질)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2분21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승으로 귀중한 동메달을 따냈다.

정경미는 “렌즈 하나만 끼면 시력 차이가 나기 때문에, 동메달 결정전엔 나머지 렌즈 하나도 빼고 나왔다. 경기에 큰 영향은 없지만 상대 얼굴이 바로 눈앞에 있어야 보이는 정도”라고 했다. 정경미는 공식 기자회견실에서 질문하는 3m 앞 기자의 얼굴도 알아보지 못한다고 했다. 정경미는 "자신의 시력이 마이너스"라고 했는데, 전문가들은 `마이너스 시력'이란 말이 없는 만큼 3m 앞 사람의 표정도 읽을 수 없다면 시력이 0.06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베이징/ 한겨레, 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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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내용은 한겨레신문 기사 내용 중에서, 렌즈와 시력에 관한 내용을 주로 옮겼습니다. 기사 내용 중에서 두 가지 부분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왼쪽 렌즈도 뺀 이유
--- 오른쪽 렌즈 하나만 끼면, 오른눈의 교정시력은 1.0 이고 왼눈의 나안시력은 0.06 이 됩니다. 이렇게 시력 차이가 많이 나면, 거리감이 부족해지고 거리에 따라 잘 보이는 눈이 달라져서 혼란스럽습니다. 도복 깃을 잡으려면 거리감과 입체감이 아주 중요한데, 이것이 불편하므로 3m 이상의 거리에서의 시력이 두 눈 모두 흐려지더라도 나머지 렌즈까지 뺀 것입니다.
2. 난시인 정경미 선수는 마이너스 시력
---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시력이 마이너스라고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표현은 0.06 이하의 시력입니다. 왜냐면 3m 앞 사람의 표정도 읽을 수 없다면, 아마 1.0 의 시표를 5m 가 아닌 3m 에서도 읽기 힘든 시력으로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FAQ 12번, 시력이 마이너스인데 안경을 쓰면 시력이 좋아지나요?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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