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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누진다초점안경 처방사례 - ① 근시
작성자 : admin 첨부파일 : 조회수 : 4327
남자, 51세, 선생님(교사)

* 2008년 구안경 (원용)
  우) -6.00-0.50*180, PD 66
  좌) -5.50-0.75*180
* 2008년 안과 안경처방전
  우) -6.00-0.50*180, ADD+1.00
  좌) -5.25-1.00* 10, ADD+1.00
* 2008년 다초점안경 ① (HOYA CD 1.67, 근시과교정 유지)
  우) -6.00-0.75*175, ADD+1.25
  좌) -5.25-1.00* 10, ADD+1.25
* 2008년 선글라스 (완전교정 처방)
  우) -5.75-1.00*173, PD 67
  좌) -5.00-1.25* 13
* 2009년 다초점안경 ② (HOYA CD 1.67, 가입도수 보강)
  우) -6.00-0.75*175, ADD+1.50
  좌) -5.25-1.00* 10, ADD+1.50
* 2011년 다초점안경 ③ (TOKAI PM 1.70, 난시도수와 가입도수 보강)
  우) -6.00-1.00*173, ADD+2.00
  좌) -5.25-1.25* 13, ADD+2.00

2008년 여름에 처음으로 다초점안경을 맞추셨습니다. 착용 초기에 어색함을 표현하는 호소를 듣고 다소 걱정하였지만, 다행히 며칠 이내에 적응하셨습니다. 구안경(원용 안경)의 도수와 안과에서 받아온 안경처방전의 도수는 모두 근시과교정 상태였습니다. 눈의 근시도수보다 모두 높았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다초점안경의 원용도수는 구안경/안경처방전과 동일하게 처방하였습니다. 다초점안경의 설계상 특성을 고려하여 근시과교정 상태를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직업과 운전(야간)에 관한 문진내용도 최종처방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단서로 참고하였습니다.

2009년 겨울에 두번째 맞출때는 근용 가입도수를 보강하였고, 이번에 세번째 다초점안경에는 양안의 난시도수와 난시축을 보다 정교하게 수정하였습니다. 최근의 다초점안경에는 모두 반무테를 선택하셨습니다. 렌즈 하단부의 크기와 모양을 자유자재로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반무테를 주로 추천하였습니다.

2011년 봄, 세번째 다초점안경은 난시도수와 가입도수를 동시에 보강하면서, 사용하던 다초점렌즈보다 고급 사양을 제안하였습니다. 표준형 다초점렌즈보다 선명한 시야를 확대시킨 것입니다. 누진대 길이는 구렌즈와 동일하게 11mm 로 주문하였고, 원용부시야는 전체시야의 44% 를 확보하도록 조제가공하였습니다. 굴절률 1.70 다초점렌즈의 가공 후 가장자리 두께는 최소 1.9mm 에서 최대 4.5mm 로 완성되었습니다. 렌즈의 전체 크기와 주시거리별 시야폭은 2008년과 2009년의 안경처방과 피팅내용을 참고하여 동일하게 설계하였습니다.

구안경 ① 또는 ②와 비교하면, 다초점렌즈의 도수와 옵션에만 변화를 주었습니다. 시야의 폭, 피팅상태, 보이는 방법 등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새안경을 맞출때마다 보이는 방법이 너무 달라진다면, 그것은 안경사의 손길이 부지런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처방과 피팅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고 기록하여, 새안경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고객이 안경을 착용하면서 갑자기 뭔가 어색하다면, 시력저하 또는 불편증상의 원인이 굴절이상 이외의 안질환 또는 유전적인 것이라면, 이것은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새안경을 맞추면서 어색하다면, 착용 초기에 나타나는 정상적인 적응과정인지, 계속 유지되는 불편증상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지속된다면, 이는 안경사의 책임이 큽니다. 원인을 밝혀서 불편함을 해소시켜야 합니다.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경사가 부단히 꼼꼼해야 합니다.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면서 눈이 피로하거나 어색하지 않은 새안경을 고객에게 전하려면, 고객에게 편안한 새안경을 전하려면, 안경사의 바쁜 손길이 필요합니다.

최종처방을 내리기 전에 다시 한번 고민합니다. 안경의 용도에 알맞게 설계하고 조제가공합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샘플을 만들어 봅니다. 새렌즈를 가공하면서 피팅상태를 예상하여 안경의 구조를 미세조정합니다. 새안경을 완성후에 얼굴형에 맞게 피팅합니다. 그리고 다음 방문을 위해서 처방부터 피팅까지 전체 내용을 꼼꼼하게 메모하고 기록합니다. 고객 한분 한분에게 기쁨을 전하려면, 안경사는 안경 감옥에 근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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